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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05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오늘의 숫자 : 12등>

경제가 어려워지면 기업은 구조조정을 한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재계서열 12등을 자랑하는 법정관리기업을 관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몸집이 커진다. 지난주 한진해운을 비롯해서 법정관리기업은 450개, 자산규모를 다 더하면 27조원. CJ보다크다..;;; 

전국의 14개 법원파산부가있는데 법정관리기업은 지금 사상최대...


<갤럭시노트 리콜>

삼성전자 배터리폭발로 갤7 전량리콜을 발표! 250만대 모두 거둬들이기로함... 이중에서 100만대는 이미 팔린물량, 나머지는 통신사 스톡. 미국 등 10개국에서 회수작업이 이뤄지고있음. 조단위 비용이 들어가지만 시장 신뢰를 유지하겠다는 전략

국내에서는 이달 19일부터 회수. (다시만드는데 한 2주..)

휴대폰리콜 = 아예 새걸로 바꿔주는 것 (자동차리콜 = 사실상 수리..)

회수해간 250만대를 어떻게 할 것인가? 가 삼성의 리콜비용에 영향을 미칠것.

소비자에 실제 풀려있는 물량, 유통마진 빼면 1조원정도 손실이 예상되는디, 그렇기때매 회수한 것을 어떻게할지가 손실크기에 관건.

장기적으로 삼성의 통큰결정이 나쁘지 않을듯...단기적으로 애플의 호재가 예상된다는 기사가 많기는 하지만 지켜볼필요가있따~


<한진해운 법정관리>

한진해운 선박 절반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있다. 미.일.중.스페인에서는 항만당국이 입출항을 금지하고있고, 하역업체들은 현금 지급안하면 하역작업 못하겠다고 하는중. 싱가폴에서는 압류된 컨테이너선이있음...

정부 대안 : 현대상선에 한진해운물량 좀 실어달라고 부탁하는중. 

비판 : 이정도도 예상못하고 법정관리 들어갔냐?

대안마련이 특히나 중요한 해운회사인데 대책없이 법정관리에 너무 일찍 들어간것이 아쉽다


<긴추석 ,상여금은 축소..>

추석상여금 못준다는 기업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주겠지만, 지난해에 대비해서 증가폭은 한 3만원밖에안됨.. 지난해보다 나빠진 추석경기. 체감경기가 나쁜 상황이라...


<퇴직연금제도>

퇴직금! 퇴직연금이라는 금융상품이라고 바꼈다. 직장인의 숙제가 되어버렸다..

퇴직연금 : 퇴직금을 회사에서 가지는게아니라 사외 금융기관에 맡겨야함. 회사가 망해도 퇴직금을 받아갈수있게. 예전에는 일시금이었는데, 지금은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수령가능. 중간정산요건이 까다로워졌다.>>노후자금으로 사용하라는 퇴직금 성격을 약간 강제하는 조항

DB형 : 다른 금융기관에 적립은 하는데, 회사가 알아서굴리고, 퇴직금은 그대로 주고. 불면 원금이 작아지니까 이득이고.. 손실봐도 회사가 책임

DC형 : 1년치 급여의 한달분을 근로자 계좌로 주면, 근로자가 알아서 불림. 펀드든 뭐든 알아서굴리는고. 회사와 규약이 체결된 금융회사 가운데 선택해야하는 것. (노사합의로 결정)

>>회사 규약에 따라서 DB/DC 선택. 회사가 DC/DB 둘 다 한다면 개인은 둘중하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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